[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 이상익 군수가 23일 학교면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충을 들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의지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품질·안전 강화
금년도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 2종으로 산물벼 605톤, 건조벼 4,411톤 등 총 5,016톤이 목표다. 산물벼는 11월 말까지, 건조벼는 12월 말까지 지정 장소에서 일정에 따라 차례로 매입하게 된다.
####공정한 가격 산정·빠른 정산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우선 지급되고, 연내 최종 정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품종 혼입·농약 관리로 신뢰도 높여
함평군은 품종 혼입, 농약 검출 등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타 품종 혼합이 20%를 넘거나 친환경 벼에서 농약이 검출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이상익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한 농민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원활한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