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의정 활동 시작 4개월 만에 연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혁진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감사 손 편지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사랑이 가득 찼습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후원금 모집이 완료됐습니다. 전체 후원자의 98%가 소액으로 마음을 보태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국민의 편이 되어 주세요'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믿음이 모여 이렇게 큰 힘을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큰 울림으로 다가와 '더 진심으로 일해야겠다'는 다짐을 거듭하게 됐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늘 여러분의 고단한 삶터 곁에 머물고 여러분이 계신 자리에서 함께 생각하며 여러분의 뒤에서 함께 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감사 손 편지다.

1970년생인 최혁진 의원은 정치 신인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이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올해 6월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에서 기본소득당 몫으로 출마했다가 지난 6월 대선 직후 비례대표인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기용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가 결정됐다. 당시 최 의원은 민주당으로 가겠다며 기본소득당 복당을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남았다.
국회 법사위에서 활동하는 최 의원은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러 논쟁을 지피기도 했다.
최 의원은 지난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첫 질문을 던지며 인터넷에 퍼진 패러디 이미지 '조요토미 희대요시' 사진을 들고 나왔다. 지난 21일에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 도중 주 의원을 뚫어지게 빤히 쳐다보기도 했다. 주 의원은 "방해하는 것"이라며 "왜 그러냐"라고 말했고 최 의원은 "경청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같은 국회 법사위 소속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친언니가 없는데도 이른바 '나경원 언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