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일원에서 ‘제10회 희망 한 걸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문진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약 2km에 이르는 무장애 길을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힘썼다.
최재훈 달성군수도 지체장애인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행사에 함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 군수는 “함께 걷는 이 길이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포용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