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대통령 요리사의 베트남 여행법 3부에서는 하노이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쌀국수 먹으러 가는 길
진짜 쌀국수의 맛은 한국에서 먹던 쌀국수 맛과 다를까? 베트남 쌀국수의 고향, 원조의 맛을 찾아 하노이(Hanoi)로 간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하노이 거리에서 ‘Phở(퍼)’라 적힌 쌀국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한 식당을 찾았다. 퀵보드를 타고 쌀국수를 배달해 주는 남다른 포스의 사장님! 코로나 시절,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고안해 낸 방법이다. 중심 잡기 어려운 퀵보드를 타고 국물이 가득한 쌀국수를 배달하는 진귀한 광경!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쌀국숫집이다.
이번에는 베트남 쌀국수의 명장이라 할 만한 젊은 사장님의 면발을 맛본다. 이 가게는 쌀국수 면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오픈키친. 우리나라의 메밀전병과 비슷한 방식으로 쌀 반죽을 부어 한 장, 한 장 쌀국수를 빚어낸다. 우리가 흔히 먹던 건면 쌀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생면 쌀국수에 빠져본다.
이제 하노이 근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스페이퍼의 고장. 토하 마을(Thổ Hà)로 가보자. 베트남에서도 몇 안 되는 홈메이드 마을이자,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라이스페이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마을 어딜 가나, 골목 구석구석까지 햇빛에 널어놓은 라이스페이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1,000장씩 라이스페이퍼를 굽는다는 집을 찾았다. 한국에서 먹던 ‘월남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는데...토하 마을 토박이 어르신과 한 잔 기울이며 원조 라이스페이퍼를 맛본다.
오늘 여정의 종착지는 하남(Ha Nam)이다. 쌀국수인 듯 쌀국수 아닌 쌀국수 같은 독특한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즐기던 어르신들의 추천을 받아서 도착한 한 식당! 마치 얇은 수제비 같기도 한 이 음식의 정체는 반권(Bánh cuốn)! 무려 3대째 운영 중인 맛집의 비결을 배워본다.
전 세계 쌀 수출량 2위, ‘쌀의 나라’다운 다양한 쌀 요리법! 프랑스 식민 시절과 베트남 전쟁 등 아픈 역사를 딛고 탄생한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며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만났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