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11일 임시회 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 있는 교육 행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 예산은 학습격차 해소와 교육 형평성을 위해 꼭 필요한데, 올해 대폭 삭감됐다”며, “일부 지역은 자체 예산으로 보완했지만 전남도교육청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집행률이 장성 19%, 구례 23.9%, 여수 36.2% 등 저조해 실질적인 학생 지원이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 학생 지원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특별교부금 축소로 어려움이 컸지만 자체 예산으로 최대한 보완했으며, 남은 기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내년에는 예산 확보와 운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