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은 꽃무릇 개화 시기에 맞춰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림산림욕장 편백 쉼터 구간을 야간 개장한다.
산림욕장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꽃무릇 약 50만 본이 심어져, 요양병원,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붉게 핀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휴게시설도 새로 마련돼 가을밤 꽃무릇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풍요로운 가을밤,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꽃무릇은 잎과 꽃이 동시에 피지 않아 슬픈 추억, 환생 등 다양한 꽃말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