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는 10월부터 3개월간 대구시 최초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환경오염 저감과 재활용 촉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존 합성수지 현수막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운영 대상은 성북교 중앙과 국우성당 좌측 중앙게시대 2개소다.
게시를 원하는 광고주는 (사)대구광역시옥외광고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게시대 신청자는 신고 수수료 감면과 게시기간 2주 연장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불법광고물 정비 차원을 넘어 환경을 고려한 도시미관 관리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전용 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