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으로 책임 묻는다, 광주시 동구 ‘정책실명제’ 47개 핵심사업 전격 공개

2025-09-02 00:23

47개 중점관리 사업 실명 공개…책임행정 한 걸음 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동구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한다. 동구는 올해 정책실명제 운영계획에 따라 47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 최근 그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을 투명하게 기록·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사업 ‘실명’으로 기록…시민 알 권리 보장

이번에 공개된 사업에는 수소도시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인문 공동체 형성 등 민선 8기 공약부터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까지 다양한 현안이 포함됐다. 10억 원 이상 건설사업, 1억 원 이상 복지 시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법령 및 자치법규 개정사항, 국민신청 정책 등 중요도가 높은 사업들이 중점관리 기준 아래 공개됐다.

####구민과 신뢰 쌓는 투명 행정

각 부서에서 제출한 후보 사업들은 행정정보공개심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동구 누리집 정책실명제 게시판에서는 사업명, 추진 부서, 담당자, 추진 내용은 물론 기안자·검토자·결재자 등 모든 실명과 세부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책실명제는 공직사회 전반에 책임있는 정책 집행을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