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모나미 주가가 크게 올라 관심을 끌었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2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하면서 '즉석 선물 증정'이 이뤄지자 국내 펜 제조 업체인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26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모나미 주가는 전장 대비 12.01% 오른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 미국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두고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자신의 해당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해당 펜은 다소 두꺼운 두께의 갈색빛 펜으로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 일로 한국 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펜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