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끝난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합산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 중에서 결정된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는 지난 22일 치러진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한 상황이다.
김문수 후보는 결선에서 찬탄파와 친한(친한동훈)계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표 흡수에 주력했다. 장동혁 후보는 보수 선명성을 부각하면서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했다.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도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