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꽃눈분화란 딸기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이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적기에 모종을 심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핵심이다.
####폭염 여파…정확한 검사로 수확량 지킨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폭염으로 꽃눈분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검사를 통한 정식 시기 결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농가에서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의 묘를 준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현미경 검경 후, 최적의 정식 시기와 관리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류창수 소장은 “육묘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온실 내부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꽃눈분화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