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첨단고등학교 1학년 한승연 선수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세계줄넘기 선수권대회’ 16~18세 싱글로프 스피드·지구력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선수는 467점의 최고 기록으로 홍콩 대표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줄넘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극한 체력‧기술 겨룬 스피드·지구력 부문, “더 높은 기록에 도전”
금메달을 획득한 싱글로프 스피드·지구력은 일정 시간 동안 한 발로 점프하며 줄넘기를 몇 번 성공하는지 겨루는 종목으로 극강의 체력과 집중력을 요한다.
한승연 선수는 “긴장이 컸지만 연습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음엔 기록 경신에도 꼭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첨단고 김형태 교장은 “학생이 국제 무대서 기량을 입증해 학교와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