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과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근무 환경과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네 차례의 치열한 실무 교섭 끝에 양측 대표 10명이 참여한 조인식에서 극적으로 합의에 이른 결과다.
####유연한 조직문화, 직원 사기엔 훈풍
단체협약 핵심은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제도 도입, 저연차 장기 재직휴가 신설, 맞춤형 복지제도 대폭 개선으로, 특히 젊은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유연한 분위기 조성에 방점이 찍혔다. 이 조치들은 향후 2년간 적용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현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신뢰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안식 노조위원장은 사측의 열린 자세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 복지 증진과 군민 봉사를 위한 협력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