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길거리를 달구고 있는 건 화려한 축제도, 대형 이벤트도 아닌데요. 다름 아닌 맥도날드의 해피밀입니다. 이번 여름, 포켓몬과의 협업으로 돌아온 해피밀이 높은 퀄리티와 역대급 구성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았는데요.
단순히 진열하는 피규어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움직이며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피카츄를 앞으로 밀면 꼬리가 통통 튀듯 위아래로 흔들리고, 파이리는 팽이처럼 빙글빙글 회전하는데요. 이 외에도 꼬부기, 이상해씨, 이브이와 같은 ‘국민 포켓몬’들이 라인업을 꽉 채우며 이건 전부 모아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정 기간에는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까지 증정돼 열기를 더했는데요. 매장 문이 열리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단 몇 시간 만에 품절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세트를 사서 사은품만 챙기고 햄버거는 버리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올여름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포켓몬 해피밀. 언젠가는 한국 맥도날드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