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읽고 놀고! 책놀이터’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와 혜윰마루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지도사와 러시아어 이중언어 강사가 함께해, 언어 장벽이 있는 학생들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중언어 도서로 역량 쑥쑥
광산구는 △나는 오, 너는 아! △바바야가 할머니 △어꺠동무 내 동무 △친구의 전설 △이파라파냐무냐뮤 등 다양한 도서를 선정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언어 유연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계자는 “독서의 재미와 한국어 능력 강화, 문화적 소통까지 한 번에 잡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