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하남산단 및 인근 지역 지하수 174공을 긴급 검사한 결과, 수완동 등 주거지 내 관정 105공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단 내 69공 중 16공은 부적합으로 확인돼, 생활용수 등으로 쓰이는 관정은 이용 중지 및 폐공 유도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된다.
####투명 공개·지속 감시…주민 안전·불안 해소에 최선
광산구는 검사 결과와 진행 상황을 구 누리집에 투명 공개하고, 주거지 지하수 이용 실태 조사 등 후속 조치 강화를 광주시에 건의했다.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F가 수질오염 대응과 폐공 지원방안 논의, 타 지역 사례 검토 등 총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관리·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