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여름철 기온·수온 상승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총력 대응 중이다.
시내 수산물 취급업소, 대형마트, 횟집 등 수족관수를 점검한 결과 40건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고온기 비브리오균 증식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패류 생식 삼가고, 상처엔 해수 접촉 금지”…고위험군 각별 주의
나주시는 시민들에게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상처 난 부위 해수·어패류 접촉 금지, 손질·조리도구 철저 세척, 고위험군의 생식 엄금 등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해수 접촉 후 발열, 피부병변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최선”이라며 고위험군의 남다른 주의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