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1일) 오후 2시 30분 제35회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조금 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안건은 일반안건 1건으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당초 12일 열릴 정기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 안건을 다룰 계획이었지만, 이를 하루 앞당겨 ‘원포인트’로 심의하기로 했다.
조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사면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고 국정 과제에 집중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