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민속씨름단과 구례군반달곰씨름단이 영동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각각 남자 단체전 우승과 여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씨름의 저력을 과시했다.
영암군 씨름단은 수원특례시청을 결승에서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구례군 씨름단은 결승에서 안산시청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개인전도 선전…전국체전 ‘금빛 도전’ 예고
남자 개인전에서도 차민수(한라장사), 이동혁(소백장사)이 준우승, 최성환(한라장사)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전남 선수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부에서는 김시우와 선채림이 각각 매화장사 2·3위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전라남도체육회와 씨름협회는 “전국체전에 이어 전남씨름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씨름단은 앞으로도 ‘최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찬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