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5일과 7일 이틀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도내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천식·아나필락시스, 당뇨 학생관리, 골절·염좌, 곤충물림, 화상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마네킹과 자가주사기 등 모형을 활용해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같은 실습이 강조됐다.
####전문 의료진 강의와 조별 실습, 자신감·자긍심 ↑
연수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사,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실전 같은 연수로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힘과 자긍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