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한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이주배경 출신 초등교사 2명을 포함, 43명의 신규 교사를 9월 1일 자로 임용했다.
이 전형은 전남에서 자란 인재가 교원으로 선발되어,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되는 제도다.
####교사 다양성·지역교육 지속성 확보 기대
전남의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6.4%를 넘는 가운데, 이번 전형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소멸 위기 속 지역 기반 교사 확보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는다.
교육청은 멘토링·연수, 다문화 정책학교 연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형 지역교원 확보와 학교 다양성 증진 모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