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 농가 현장 점검을 본격화했다.
이번 조치는 이달 말까지 관내 E-8 비자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 숙소·임금·최저임금 이행 등 현실적인 인권 문제를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최근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면서 사전 예방과 제도 개선 의지가 강화된 것이다.
####제도개선·협력 강화로 지속가능 농업 환경 조성
점검 결과는 내년도 정책 수립과 제도 보완을 위한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근로자와 고용주가 상호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구조 마련에 역점을 두고 노사정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