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우치동물원이 동물별 맞춤 건강관리와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록적 폭염 속 여름나기 현장을 시민에 공개했다.
코끼리에게는 황토샤워와 얼음 간식을, 물범에게는 장어와 영양제를, 맹수류엔 생간 제공 등 각 종 특성에 맞는 관리와 복달임 식단이 눈길을 끌었다.
####국가거점동물원으로 복지와 교육 선도
행사에서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직접 동물 건강관리 이야기를 나눴으며, 올해부터 우치동물원이 국가거점동물원 자격을 얻어 호남권 동물복지와 질병관리, 교육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을 알렸다.
성창민 소장은 “앞으로도 우수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