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 골프 카트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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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목격된 방탄이 장착된 폴라리스 레인저 XP 1000
Trump's new armour-plated buggy dubbed Golf Force One after Scottish protests https://t.co/kUl4Jw6pr3 pic.twitter.com/RlANuwj9aP
— Daily Star (@dailystar) July 27, 2025
미국의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폴라리스 레인저 XP 1000 UTV 모델을 기반으로 개조됐으며, 전면 유리와 측면 패널에 강화 방탄 유리와 장갑이 적용됐다. 보안 설비 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완전 장갑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관의 어두운 창과 두꺼운 도어 패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일반서비스관리청(GSA)에 따르면, 폴라리스 레인저 XP 1000의 장갑 키트는 약 19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6500만 원에 달한다. 미국 경호 차량으로 종종 쓰이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4기통 1.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82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네 바퀴를 굴리며, 순정 차량의 경우 공차중량이 915kg에 불과하다.

트럼프는 일반적인 오픈형 카트를 직접 주행하며 라운딩을 즐겼으며, 방탄 UTV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경호 라인 뒤를 따라 이동했다. 미국의 방산 분야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 더 워 존(The War Zone)은 골프 포스 원은 비상 상황 시에만 사용될 것이라며, 트럼프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피를 용도로 사용됐을 것이라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대통령 유세 활동 때부터 총 세 차례의 암살 시도를 겪었으며, 이 중 두 번째 암살 시도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암살을 시도했던 범인은 골프장 밖 덤불 사이에서 트럼프를 겨냥했고, 이를 발견한 경호팀과 교전을 벌인 후 도주했다. 이에 경호팀이 골프장에서도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지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백악관에서 해당 카트가 대통령 경호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해 줬지만, 구체적인 사양이나 기능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