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이 고령층 근감소증과 단백질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식용곤충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맞춤형 식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곤충잠업연구소는 갈색거저리 분말을 활용해 햄버거 패티, 카스테라, 약과 등 고령자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형 제품을 완성하고, 단백질‧아미노산 함량 분석까지 마쳤다.
갈색거저리는 BCAA 등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고,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기술은 화순 식품제조업체와 협력해 특허 확보 및 제품화에 성공, ‘단백질 한상’ 브랜드로도 출시됐다.
전남농기원은 향후 다양한 행사와 후속 연구를 통해 곤충 단백질 식품의 효능과 시장 가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