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목포 독립서점에서 교사 대상 ‘그림책 테라피’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읽고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에서 소진된 교사의 마음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활동 에너지 충전과 공동체 치유교육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기성찰·회복적 교육…교실로 확장
이번 연수는 수요가 높아 개설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전남교육청은 독서·토론·공감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그림책 기반 교육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 정서적 힐링과 회복이 이뤄지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의 사회정서 역량과 마음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