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7월 22일, 의원·사회단체·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극한호우로 영산강 하구둑에서 유입된 대량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대상 해양쓰레기는 약 400톤으로 추정되며, 이날 평화광장, 갓바위 해상보행교, 해양문화재연구소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0톤이 수거됐다.
###예산 확보로 해상쓰레기 처리 박차
참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안가 정화에 힘을 모았고, 각 동 자생단체는 자체 청결활동까지 펼쳤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휴가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청결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해상 부유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의 긴급 예산 2억 원 지원으로 원활하게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