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기온과 습도를 피해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더위를 피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쿨케이션(Cool-cation)' 여행지 소개에 나섰다.

'쿨케이션' 여행지로는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와 호주를 비롯해 캐나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아고다 플랫폼 내 검색량이 전년 대비 무려 379%나 증가했다. 호주 역시 28%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와 상반된 온도로 한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캐나다, 오스트리아, 스위스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산악 지형으로 시원한 기후를 유지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로 꼽히기도 한다. 이들 지역 아고다 검색량 또한 각각 91%, 44%, 4% 증가했다.
'쿨케이션' 여행지로 꼽힌 뉴질랜드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퀸스타운'을 비롯해 국제 다크스카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테카포 호수', 마오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 등이 있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퀸스타운'은 남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S자형 호수 '와카티푸 호수'를 품고 있다. 이 호수는 퀸스타운의 중심을 이루는 명소이다.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증기선을 타고 호수 주변 목장도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퀸스타운'에선 원조 번지점프라 불리는 카와라우 다리를 비롯해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 루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남반구 대표 피서지인 호주는 세계문화유산이자 호주의 랜드마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절벽과 이어지는 '본다이 비치', 해 질 무렵 리틀 펭귄들이 해안으로 돌아오는 펭귄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는 '필립 아일랜드' 등이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본다이 비치'는 시드니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7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바닷물이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 형태의 해변 수영장 모습을 갖추고 있다. 수영도 가능하고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 한 겨울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청량한 여름 날씨와 대자연 속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주목받는 캐나다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91% 상승했다. 아사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 위를 걷는 가이드 투어, 온타리오 알곤퀸 주립공원(Ontario’s Algonquin Park)에서의 패들보드 체험 등 더위를 날릴 시원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스바스카 빙하 위를 걷는 투어는 캐나다 로키 산맥의 대표적 하이라이트로,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운행된다. 전문 가이드와 동행해 빙하 동식물·기후 변화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미끄럼 방지 장치나 헬멧, 스틱 등 투어에 필요한 안전 장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평이한 산책 수준으로 아이와 노인도 참여 가능하다.
알프스 산맥을 따라 형성된 오스트리아는 시원한 기후와 청정 자연환경을 갖춰 여름철 쿨케이션 여행지로 적합하다. 실제 오스트리아에 대한 대한민국 여행객들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볼프강 호수(Lake Wolfgang), 할슈타트 호수(Lake Hallstatt), 아헨제 호수(Lake Achensee) 등은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거나 수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도 높은 산악 지형과 빙하 호수로 유명한 스위스는 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한 설산 관광, 얼음 동굴 탐험, 빙하 호수 수영, 요트 체험 등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산인 마테호른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을 '체르마트'는 차량이 금지된 친환경 마을로, 전기차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고르너그라트 철도를 타면 체르마트역에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