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싹튼 기후행동~ 아이들이 지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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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수기 공모전 우수작 20편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실이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학생들이 빗물을 모아 텃밭을 가꾸고,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며, 재사용 장터까지 운영하면서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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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처럼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수기 공모전’을 열고,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들이 직접 실천한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진행된 접수에 5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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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공산초 한지유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교실 쓰레기를 분석하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곳에 보내는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 쓰레기 분석부터 나눔 장터까지… 학교는 탄소중립 실험실

또 다른 금상 수상자인 보성남초 백은경 교사는 지렁이 사육, 태양열 조리기 제작, 빈 병 재활용 등 다양한 생태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탐구했다.
전남교육청은 수상작들을 홈페이지 등에 소개해 교육공동체 전반으로 실천 경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실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