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염 경보에 온열질환 긴급 대응~복구현장 ‘건강 비상’

2025-07-22 08:48

폭우 뒤 다시 찾아온 불볕더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에 다시 폭염이 찾아오면서, 도내 주민과 복구 인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대규모로 침수된 데 이어 폭염특보까지 발령되면서 현장 인력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평균 33도, 체감온도 35도에 달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도 전체가 비상에 들어갔다.

#### 온열질환 감시·예방 총력…실외 작업은 특히 조심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114명의 온열질환자를 집계했으며, 열탈진 등 실외 작업장과 논밭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남성 환자가 70% 이상을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도 전남 지역이 온열질환 다발 지역에 속했다.

도는 도민과 복구 인력에 ▲정기적인 수분 섭취 ▲한낮 실외 작업 삼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이상증상 시 즉시 119 신고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9월 말까지 응급실 연계를 통한 실시간 감시로 대응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복구 작업자와 고령층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건강 피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