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여름철 해양수온 상승과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 섭취나 상처 부위의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어패류는 익혀먹고, 상처 피부는 해수 접촉 피해야
시는 광영·초남·망덕포구 등지에서 해수 정기검사와 수족관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익혀 섭취하고, 손질 시 장갑 착용 및 도구 소독 등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 날섭취를 삼가야 하며, 바닷물 접촉 후엔 반드시 세정이 필요하다.
광양시는 정기적인 검사와 위생관리로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