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이 순천시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평가점수 조작과 주민 배제 등 위법 행정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현 입지 결정의 즉각 재검토와 행정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순천시가 인구 밀집 지역을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점수를 조작했다”며, “이는 명백한 부정행위”라고 비판했다.
#### “행정 신뢰, 주민 중심 정책 전환해야”
입지선정위원회에서의 주민대표 배제, 회의록 누락 등도 확인된 문제로 언급됐으며, 서 의원은 “행정의 상식과 원칙에 입각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소각이 아닌 감량·재활용 중심의 쓰레기 정책, 행정적 신중함과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촉구하면서, 위법한 소각장 건립 저지를 강한 의지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