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장흥우체국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집배원이 매월 3회 이상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체크리스트로 안부를 확인한다.
### 위기가구 신속 연계 및 사후관리 강화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지원과 복지기동대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동 체계를 갖췄다. 사업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의 사후관리와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정기적인 방문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돌봄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