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에 재학 중인 재학생이 최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 주인공은 이 대학에 재학 중인 농업회사법인 세이브에프앤에스 주식회사 대표 강명훈 씨다.
강 대표는 “어릴 적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채 힘든 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그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