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에 갑자기 폭우가 내렸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화대교 인근 등 도로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가 발생했다.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가 한때 전면 통제됐다.
목동 IC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월드컵대로 남단∼성산대교 남단 구간 하위 3개 차로도 통제됐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니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 출입을 금지한다"며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차수판 설치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걸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