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천원한끼’ 식당 4곳에서 ‘천원 반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천원 반찬’은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게 1,000원(일반시민 2,000원)에 제공되며, 매일 아침 지역 어르신이 조리한 신선한 반찬을 식당에서 살 수 있다.
◆부담 없는 삼시세끼, 지역사회가 함께 뒷받침
천원한끼 식당은 점심 한 끼(취약계층 1,000원, 일반 3,000원)뿐 아니라, 4개 지점 모두(월곡점은 오후 5시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시민 누구나 반찬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반찬 사업에는 해피빈 모금, 기업 후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았다.
박병규 구청장은 “점심은 천원한끼, 아침·저녁은 천원반찬으로 시민 부담 없는 삼시세끼를 실현하겠다”며,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밖에도 △천원페이백 △천원병원동행 △천원택시 등 1,000원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