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국제 경험의 문을 열었다.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성군과 전남교육청 주최, 4개 고교 학생 23명이 선발돼 광복 80주년 의미를 더하는 프로젝트로, 독립운동 유적 탐방과 독일 국외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7월 11~18일 6박 8일간 사전교육을 거쳐 직접 독일을 방문, 유학생 진로 상담, 평화와 통일의 가치에 대한 특별 수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상호 문화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로 도약하는 청소년, 적극 지원”
이번 캠프는 민주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 실천 철학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청소년에게 폭넓은 시야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