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바우 공원 자리에 세워진 ‘분홍나루 노을전시관’이 7월 7일 정식 개관한다.
3년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이 전시관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부지 7,701㎡, 연면적 687㎡(3층) 규모로, 노을 미디어 영상관을 비롯해 노을카페, 사계절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체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등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바다·노을·문화 어우러진 지역 관광의 새 거점
공식 개관에 앞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이후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탁 트인 바다와 붉은 노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변 경관 덕분에, 연중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분홍나루 노을전시관이 강진의 뛰어난 풍광을 알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