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 함평읍여성자원봉사회가 6월 27일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신상을 차렸다.
70세, 80세, 90세, 100세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런 한 끼와 축하가 이어졌으며, 올해로 100번째 생신을 맞은 조복임 어르신도 특별 손님으로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미용 봉사·어린이 합창까지, 따뜻한 마음 전한 하루
이날 행사는 농촌재능나눔사업과 지역 기업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식전엔 이미용과 시력검사, 예술단 공연과 함께 어린이집 원생들의 노래·율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행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이렇게 많은 이들의 축하를 처음 받아본다”며, 오래도록 건강을 기원하는 감사를 전했다.
함평읍과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