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는 세종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수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학교 설립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용역은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 특수학교 관리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과업 개요와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는 타 시·도 특수학교 운영 사례와 세종시 특수교육 현황을 정성·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설문조사 등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정책연구가 세종 특수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