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최근 장성군이 이틀간 115.8mm의 폭우 속에서도 철저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비상상황 발생 전 상황판단회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역할을 신속하게 분담했다. 산사태와 낙석 위험지, 하천 인근 시설을 중심으로 면밀한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취약시설 사전 관리·빠른 대피로 피해 최소화
저지대, 지하주차장, 요양시설 등 취약지에 대한 집중 관리와 더불어, 배수 펌프장 사전 점검과 모의훈련도 미리 마쳤다.
호우주의보 발령 후엔 신속하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안전장소로 옮기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군민들에게는 재난 관련 문자와 필요한 생필품이 신속히 제공됐다.
김한종 군수는 “앞으로도 선제적 대비와 현장 중심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며 재해 예방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