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열린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3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세종시 출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 19개 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남·여 부문, 4인조법, 심폐소생술 등 총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한솔동 남자대원과 보람동 여자대원은 각각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아름동 남자대원은 4인조법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결실로, 세종시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