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을 바꿀 기술 한자리에…국방산업의 진화가 시작된다

2025-06-14 11:11

K-방산 선도할 ‘국방산업발전대전’ 18일 개막…3일간 DCC서 열려
드론, AI, MRO 등 첨단기술 전시부터 국제컨퍼런스까지 풍성한 프로그램

K-방산수도 대전, 미래 첨단국방기술 중심에 서다 / 대전시
K-방산수도 대전, 미래 첨단국방기술 중심에 서다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K-방산의 미래를 선도할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이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군, 연구기관, 국내외 방산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방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178개 기업이 395개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국방MRO, 사이버전,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국방기술을 선보인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해외 군 관계자 포함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목할 전시는 ‘드론특화 첨단국방 산업전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KAI 등 대기업뿐 아니라 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해 정찰, 공격, 경계 등 다양한 목적의 최신 드론 장비와 기술을 공개한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대형 UAV, 정찰타격드론, 다족형 로봇 등을 전시하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드론전 체험존도 마련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행사 기간 경기 화성과 경북 김천에 배치된 공격드론을 원격 조종해 실시간 드론작전을 시연하며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발전을 다루는 국제컨퍼런스를 포함해 미래 모빌리티 항법시스템, 민군 융합형 해양·해군 MRO, 드론 및 대드론 전력, 지휘통제체계, 육군 MRO와 드론 표준화 등 총 30여 개 세미나가 열린다. 독일 헬무트 슈미트 대학교 헤이코 보체트 교수와 한국항공우주산업, 육군 교육사령부 등이 참여해 AI 기술과 무기체계 융합 전략을 논의한다.

충남대학교가 주최하고 방위사업청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위산업 혁신과 수출진흥 컨퍼런스’에선 무기 및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과 획득시스템 혁신이 중점 논의된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의 DQ마크 인증제품 특별전, 군 활용성 간담회, 절충교역 기업 설명회, 해외 수출상담회도 진행돼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