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장성군 귀농학교가 최근 실전형 현장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교육생들은 먼저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지를 방문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민이 귀농 전 현실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귀농체험둥지’ 현장도 찾았다. 이 사업은 귀농 희망자에게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해 장기적인 정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성군은 현재 3개소를 운영 중이다.
박언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귀농 생활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학교를 통해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귀농학교는 예비 귀농인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영농 기초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며, 귀농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