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미래 군인 진로체험 성료

2025-06-04 16:38

호국보훈의 달, 미래 군인의 꿈 키워

해올고교 학생들이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운영하는 미래 군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해올고교 학생들이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운영하는 미래 군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해올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군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직업 군인의 역할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군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해올고교 3학년생 20여 명이 참가해 ‘부사관 등 직업군인 진로 소개 강의’를 듣고, ‘군 관련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권총 사격 체험’, ‘군 장비 실습’ 등에 참여했다.

특히 ‘군 물품 착용 및 서바이벌 전투 체험’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위장 크림을 바르고, 방독면과 길리 슈트를 착용한 채 잔디밭에서 은폐를 체험하는 등 직접 군 장비를 다뤄보고 전술을 체험하며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또 소총을 직접 들어보며 군 장비의 무게와 사용감을 익히고, 모의 실습으로 수류탄 투척과 크레모아 설치 같은 실제 전투 환경을 체험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업 군인이라는 진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가와 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