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30일 ‘2025년 제1차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민관협의회’를 열고 독립운동 계승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협의체는 지난 2020년 출범해, 광주시와 보훈청 등 6개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 4곳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연 2회 정례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기념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나주기념관이 주관하는 전국 학생 글짓기·그림 대회, 2029년 100주년 기념 총서 발간, 학술용역 연구 계획 등 다양한 계승 사업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학생독립운동의 전국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뜻을 모았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학생들의 독립 정신을 되살리는 데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