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세에 민주당 “이재명 아들의 일, 아버지로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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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성동구 메리히어에서 열린 '혁신성장의 씨앗, 스타트업 레벨업!' 간담회에서 수첩을 보고 있다. 자료 사진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성동구 메리히어에서 열린 '혁신성장의 씨앗, 스타트업 레벨업!' 간담회에서 수첩을 보고 있다. 자료 사진 /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9일 3차 TV토론에서 언급한 발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가 한 것임을 확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작성한 성희롱 댓글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대선에서 불거진 일로 아버지로서 사과했다"라며 "(TV토론에서 한 발언은) 일부 사실과 허위 사실이 교묘히 섞인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준석 후보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의 주장은 지난 과거의 일"이라며 "2022년 대선에서 불거진 일로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국민들 앞에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 시절, 당사자(이동호 씨)는 혹독한 수사와 재판을 거쳐 벌금 500만 원 형을 선고받았다.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지난해 최종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문제인 것처럼 들먹였다"라며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 유포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준석을 어제 고발했고 김문수 선대위 관계자의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3차 TV토론에서 어떤 허위 사실을 언급했냐는 질문에는 "이준석 후보가 주장하는 바는 일부 사실과 허위 사실이 교묘히 섞였다"라며 "TV토론에서 한 발언은 명백한 허위 발언이다. 그 점만 해도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준석 후보가 생방송 TV토론에서 노골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누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떠나 TV토론에서 그런 식의 발언을 했으면 중징계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