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선거운동 기간 중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김 후보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윤재옥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과 신동욱 수석대변인,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영주시를 시작으로 안동, 상주, 김천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후보의 경북 유세 일정과 관련해 “이번 주말은 영남권 쪽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골든크로스를 만들기 위한 유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신문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6.0%, 김문수 후보 41.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8%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