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기억, 미래로 잇다”~광주, 건축자산 활용 전략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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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정책포커스 발간…‘전일빌딩245’ 등 산업화, 민주화 자산
“지역특성 반영한 관리계획 용적이양제 도입 등 보전-개발 균형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도시의 정체성과 기억을 품은 광주의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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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최근 발간한 "광주정책포커스"에서 광주광역시에 남아 있는 근현대 건축자산 534곳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들 자산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전일빌딩245, 전남대 학군단본부, 서강사 등 역사적 건축물이 단순한 유물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산업화와 민주화 흐름을 반영하는 살아 있는 자산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자산이 훼손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광주만의 선도적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주요 제안으로는 ▲문화유산과 차별화된 보존정책 수립 ▲관련 법정계획 및 조례와의 연계 강화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용적이양제를 통한 도심 보존과 개발의 균형 ▲시민 참여형 보전 활동 확대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건축자산은 도시의 얼굴이자 정체성의 거울”이라며 “광주 고유의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재생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