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정은경 위원장은 이날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의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엄지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질병관리청장을 지냈다. 그는 선대위 합류 전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재직했다.
정은경 위원장은 지난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정권이 교체돼야 내란이 종식될 수 있다는 생각이 커서 선대위에 참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내란이 없었으면 선대위원장이나 정치로 나설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위원장은 '만약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정권이 교체되면 저의 일상으로, 저의 대학으로 돌아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4일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는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사진이다.
